저는 '달마대사'가 아니라 '닮아대사'입니다.
어찌 저 같은 작은 속인이 큰 깨달음을 얻은 달마대사의 이름을 그대로 쓸 수 있겠습니까?
그저 그의 깨달음을 좇고자, 그를 닮고자 닉네임을 만들었습니다.
'증산의 도'에 혁명의 바람이 분다지요.
끝내 우리가 증산상제님을 통해 삶을 개척하였다면
반드시 그 분의 뜻을 현실의 실상으로 구현해야겠습니다.
상제님의 천지공사 모든 것이 범인(凡人)이나 묵은 세상에서는 그야말로 다 혁명입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기꺼히 혁명에 동참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기룹게도 혁명군이 됐습니다.
혁명군은 혁명군 다워야 합니다.
즉, 증산상제님의 기개를 닮아야 겠습니다.
증산의 도는 믿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이 땅에 몸소 '실천'하러 오셨던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자신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가만 보면, 모두가 독불장군인 거 같습니다.
혼자는 잘났으되 전체는 나약하기 그지없어 보입니다.
그간 여러 분란의 요인이 있었다 할지라도
이제는 재탄생의 각오로 진군해야 하겠습니다.
혁명가님을 믿고 그분이 그리는 전체 그림을 향해
일사분란함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제 휴전은 끝났습니다.
싸워서 이겨야, 하늘과 상제님과 조상님께 부끄럽지 않을 것입니다.
부귀영화의 삶이 우리의 목적이 아닐진데 말입니다.
업그레이드 삶에는 시련이 필요합니다.
증산의 도를 업그레이드하려는 혁명에는 반드시 시련이 있습니다.
'시련'은 하늘이 내려주신 가장 큰 '선물'입니다.
평신도인 우리들 자신만 믿고 달려가도록 합시다.
고맙습니다.
(참고로, '혁명위인사말' 내용 중에..
'지세우다'는 '지새우다'의 오타입니다.
수정 부탁드려요.^^)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