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8편 63장
1.
하루는 형렬에게 서전(書傳)의 진서장(秦誓章)을 외워 주시며
"잘 기억하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2.
만일 한 신하가 오직 정성스럽고 한결같을 뿐
다른 재주는 없으나
그 마음이 착하고 아름다워 포용함이 있는 듯하여
남이 가진 재주를 자기가 가진 것처럼 아끼고
남의 훌륭함과 통달함을 마음으로 좋아 하되
비단 말 뿐이 아니라면
이는 남을 포용하는 것이니라.
나의 자손과 백성을 보전할 것이니
또한 이롭다 할 것이니라.
3.
남이 가진 재주를 시기 하고 미워하여
남이 훌륭함과 통달함을 드러내지 못하게 한다면
이는 포용하지 못하는 것이니라.
나의 자손과 백성을 보전하지 못하리니
또한 위태롭다 할 것이니라.
4.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나라의 흥망이 이 두 마음에 달려 있고"
5.
신하로서 충성 하느냐 반역 하느냐가 이 두 마음에 달렸느니라." 하시고
6.
또 말씀하시기를 "천하사의 성패가 또한 이 두 마음에 매여 있느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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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거칠게 해석하자면,
인재를 키우는 사람이 충성하는 신하고 인재를 죽이는 사람이 반역하는 신하라는 뜻 쯤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가, 상제님께 반역하는 그대 딴전이여?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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