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난법에서 진법으로>라는 96년도 육성테입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저는 도문에서 구입한 각종 자료들 잃어버린 건 있어도 버린 건 별로 없어서 제게도 저 테잎이 있나 하고 뒤적여보다 마침내 찾아내서는 출퇴근하며 몇 번 들어보고 있습니다. 들어본 소감을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오늘도 부득이 댓글에서 내용 전개합니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원형이정13-12-25 01:04
<상놈의 세상>에 대순에 대한 비판 육성이 두 건 올라가 있는데, 저 테잎을 들어보면 대순만 저렇게 깐 게 아닙니다. 기독교 불교도 함께 까고 있는데, 특히 기독교를 많이 까고 있지요. 조만간 기회를 내서 그가 저기 선천종교들을 깐 그 논리로 저 나쁜 사람을 박살을 내 놓겠습니다. 저 사람이 그간 신도들 비판하고 꾸짖고 선천종교, 대순을 비롯한 타종단 비판한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그대로 자신의 목을 치고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습니다.
기독교 불교 등 선천종교들이 인류문화의 바탕이 됐다는 걸 자신이 인정하면서도 기독교진리로 불교진리로 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느냐고 묻지요. 그들이 말하는 사랑 자비 등에 관한 가르침들이 옳은 내용이지만 해원을 모르고서, 개벽을 모르고서는 안된다. 원론적인 도덕설에 불과하다 현실에선 제대로 실행이 안 된다. 오히려 이들 종교들이 현실에 뿌린 죄악이 얼마나 맞냐 고 따집니다. 그러면서 이들 진리로는 인류를 구원할 수 없다. 상제님의 진리는 선천은 상극의 원리로 흐르기 때문에 어떻다는 이 세상에 대한 근원적인 진단을 하고, 해원과 상생 개벽의 진리를 펴는 이 증산의 도가 해답이다. 이런식의 논리전개를 합니다.
한데, 결론은 뭔 줄 아십니까? 자기도 말만 글만으로 진리를 폈지, 자기가 해원과 상생을 이 현실에 제대로 적용했냐는 것입니다. 도문을 그렇게 이끌어 왔냐는 겁니다. 결론은 완전 개뿔이다 이겁니다. 이 주제는 맛배기만 보이고 담을 기약하겠습니다.
원형이정13-12-25 01:41
96년 성탄치성 때면 제가 대학 4학년 1학기를 맞아 동아리회장으로 1학기 신입회원 모집을 끝내고, 1년 휴학을 하며 도장도 제대로 나가지 않고 신앙적 방황기를 보낼 때입니다. 증산의 도 동아리회장으로서 1학기 2,3주간을 신입회원모집에 집중하느라 학교 수업을 다 빼먹어버리는 바람에 공부할 시기를 놓쳐 도저히 학업 진행이 어렵겠다 판단하고 휴학에 들어갔던 해입니다. 그래서 저 성탄치성이 있던 날 치성참석도 안 했을테고, 시립도서관을 오가며 공부도 하고, 마음에 두었던 과 후배와 연애를 시도하던 시점이었던 것 같군요.
이 제가 도문를 떠나 있는 사이에 혁명위원회 대표님께서 포교원장으로 들어오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성탄치성이 진행될 즈음엔 도문내 조직개혁이 발 빠르게 진행되 있던 시기로 보입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이 테잎 마지막 그의 말이 우리대표님을 믿고 조직개혁에 잘 협조해라. 그러면서 마치고 있더군요. 제가 끝에 그의 그 말을 듣고 박장대소를 했습니다. 그가 뭐라고 했는지는 아마 나중에 다른분이 그걸 올려줄 테니, 감상 자~알 해보시기 바랍니다. 기대 많이 하세요. ^^
이 테잎을 들으니, 부처가 가히 그칠 곳이다 라는 뜻을 가진 김성국성도가 살던 불가지란 동네서 보신 불가지도수 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를 지금 많이 미워하지만 이 내용 들으며 배우게 되는 것들도 많음이 사실입니다. 그가 그러네요. 의통성업을 집행할려면 신명 정도는 볼 줄 알 만큼 어느 정도는 통을 해야한다며, 상제님께서 언급하신 도통과정의 3단계 득체 득화 득명 에 대한 풀이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 들으면서, 그의 말에 상당부분 공감이 되더군요.
그래서 한편 지금 저 판안 사람들이 태을주 100만독 읽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물론 예전에도 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 달 개벽지를 보면 서모 수호사의 100만독 읽기 운동 실행에 대한 체험담도 실려 있지요. 저들이 이번 사오미를 맞으며 왜 저 운동을 다시 시작했나 하는 감도 잡힙니다.
원형이정13-12-25 01:54
물론 수행이 중요합니다. 저도 수행이 너무 부족한 사람입니다. 많이 분발을 해야죠. 혁명판에서도 곧 수행에 관한 지침이나 교육이 조만간 진행이 될 겁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해도 개벽을 앞두고 집중적으로 도력을 기르는 수행의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한말씀 더, 저기 불가지도수 해석, 저 사람이 헛다리짚는 구석이 있다고 말하고 싶군요. 자기는 자기가 이 천하사를 마무리짓는 사람이라 자신하겠지만, 상제님께서 필요에 의해, 또한 그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40여년간을 쓰신 게 사실이지만, 40년가 해온 그의 도정운영의 실정를 본다면, 상제님께서 결코 그에게 천하사 마무리의 기회를 주지 않으실 겁니다. 기회를 내서 앞에서 얘기한, 그가 선천종교의 한계를 비판하는 그 논리대로 그가 왜 천하사를 마무리하는 진주가 될 수 없는지 확실히 따져주겠습니다.
털보샤끼가 돌대가리라는건 선천문명의 핵을 빼서 그걸 다시 책자로 만들어서 증대에서 열심히 교육을 하고나선.. 거기까진 좋지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도훈시간에 예수 석가 공자를 상제님 도전공사에 빗대어서 존나게 깝니다^^
머여? 지가 더 낫다는 거여? 머여? 씨부랄놈~ 예수 석가 공자 반만이라도 따라가봤냐?
예수처럼 각해서 십자가에 못을 밖혔어~ 어 석가처럼 호흡을 통한 지독한 수행으로 몸이 부처가 되었어~ 어? 허리는 꾸부정해가지고.. ㅋㅋ 공자만큼 니가 지식이라도 있냐??
백두이론 존나게공부하다 시간없고 이해못하니까 연구소가서 박사들한테.. 아니 그샤끼는 왜 그렇게 말을 어렵게 쓰냐고 푸념하는 수준이잖어? 니가? ㅎ 간부들한텐 그샤끼이론이 그거 다 카오스다^^ ㅋㅋ 임마!! 백두를 뚫어꿰면 서양철학 이천년이 그냥 한방에 다 정리되고 인간정신이 미래를 향한 초월의 기초가 생긴다. 무극 태극 황극이 어설프게 천자논리로 둔갑해서 신도들 정신 옥좨이는 그런 어설픈 니 대가리 논리수준이 내면에서 존나게 비판되는거거든^^ 병신같은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