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오만년 첫 공사와 세상 사는 재미, 의식색(衣食色)
다음. 남녀가 서로 사랑하는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보자.
돌아가신 분은 그랬다.
“여자는 머슴애들 냄새만 맡아도 구수하니 좋고 또 머슴애들은 여자애들 냄새만 맡아도 구수하니 좋다. 그게바로 대자연에 의해 저도 모르게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두 내외가 만나서 결합하면 거기서 씨도생긴다.”(2004.2)
그것처럼 이 음양이란 자연스러운 것이다. 남자는 여자를 원하고 여자는 남자를 자연스레원하는 것이다. 인간인 이상 온혈동물인 이상. 아니 모든생명체가 다!
그래서 상제님께서 후천오만년 첫 공사로서 이런 공사도 보셨던 것이다.
1 하루는 공우에게 이르시기를“후천 오만년 첫 공사를 행하려 하노니 너는 잘 생각하여 가장 중대한 것을 들어 말하라.” 하시니
2 공우가 “지식이없어 아뢸 바를 모르겠습니다.” 하며 사양하다가 이윽고 여쭈기를
3 “선천에는 청춘소부(靑春少婦)가 수절한다하여 공방을 지켜 적막히 늙어 버리는 것이 옳지 않사오니
4 후천에는 이 폐단을 없애시어 젊은 과부는 젊은 홀아비를, 늙은 과부는 늙은 홀아비를 각기 가려서
5 일가와 친구를 모두 청하여 잔치를 베풀고, 예를 갖추어 개가하게 하는 것이 옳을 줄 아옵니다.” 하매
6 상제님께서 무릎을 치며 칭찬하시기를 “네가 아니면 이 공사를 보지 못하겠으므로 네게 맡겼더니 잘 처결하였도다.
7 이제 결정한 이 공사가 오만 년을 내려가리라.” 하시니라.
(道典 5:195)
하나 더 보자.
1 하루는 글을 써서경석에게 주시며 “이 뒤에 음양에 제한이 없게 하여 달라고 심고하라.”하시고 불사르신 뒤에
2 또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이러하니라.
3 人生世間何滋味오 曰衣曰食이요 衣食然後에 曰色也라
인생세간하자미 왈의왈식 의식연후 왈색야
사람이 세상사는 재미는 무엇인가.
입고 먹는 것이요 의식 연후에는 음양의 낙이니라.
4 故로 至於衣食色之道하여는 各受天地之氣也니
고 지어의식색지도 각수천지지기야
그러므로 의식색의 도에 이르러서는
각기 천지기운을 받나니
5 惑世誣民者와 欺人取物者도 亦受天地之氣也니라
혹세무민자 기인취물자 역수천지지기야
혹세무민하는 자와 남을 속여 재물을 갈취하는 자도
역시 천지기운을 받느니라
(道典 3:290)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느낄 수 있는 재미, 즐거움으로써 먹고 입고, 남녀간 사랑을 나누는 즐거움에 대해 말씀하고 계시다.
인간에게 있어 먹고 입는 것은 필수이다. 또한 적절한 때가 되면 사랑도 필수인 것이다.
그래서 상제님께서 그러시지 않는가?
의식색의 도에 이른 연후에 천지기운을 받는다고, 의식색의 도에 이른 후엔 혹세무민하는자도, 도둑놈도 역시 천지기운을 받는다고. (내가 이 말씀의더 깊은 뜻은 잘 모른다. 일단 1차적인 의미만으로 해석하는것이다.)
남자건 여자건 혼자 산다는 것이 얼마나 외로운 것인지, 내가 묻지 않아도 잘 알지 않는가?
과부와 홀아비 들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후천 첫 공사로 재가공사를 보셨지만, 이는 미혼남자여자, 노처녀 노총각에게도 똑 같은 것이다.
그나마 과부 홀아비는, 배우자에 대한 사랑의 맛이라도 봤지만, 노처녀 노총각은 이게 무슨 꼴인가?
내가 잘 알고 있다. 이 단체 신도들만큼 숫처녀 숫총각의 비율이 높은 종교단체가 없을것이다. 그만큼 우리 신도들은 참으로 순박한 신도들이다. 이런순박한 신도들을 자신의 가르침이 상제님의 유일한 참 가르침, 진법이라고 유인하여 결혼을 못하게 하여부모의 가르침에 반하게 하여 결과적으로 부모와의 윤기를 끊게 하고, 하염없이 독음독양의 삶을 살게 하는게 가당한가 말이다.
결혼을 안 함으로 해서 부모로부터 집안으로부터 인망을 잃은 신도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내가 들어서 알고 있다. 문공신 성도의 (증)손자 신도가 늦도록 장가를 안 가자, 그 할아버지 혹은 아버지가 이단체에 불평을 호소하고 제발 결혼이라도 시켜달라고 애원을 했단다. 그래서 결국 그 신도는 30대 후반에 결혼을 했다.
자, 결혼을 못하게 하는, 미루게 하는 이유가천하사하는 데 장애가 된다는 이유가 가장 크다. 부부간의 성의식 발동은 물론이요, 부부간의 갈등, 자식이라도 생겨 가솔이 늘어나면 먹여 살려야 하는책임이 따르기에 거기에 마음을 뺏겨 도정에 충실하지 못한다는 이유이다.
나도 결혼을 해봐서 알지만, 그 주장을 부정하지는 않겠다. 분명 그런 측면이 있다.
그러나 이는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근다는 속담과 똑 같은 주장이다.
결혼해서 얻을 수 있는 장점 또한 얼마나 많은 줄 아는가?
내가 굳이 그 장점을 나열하지 않아도 생각만 하면 다 떠오를 것이다.
지도자가 그랬다. 부부끼리 성관계 갖는 것에 대해 정을 낭비해서 수행에 방해되고, 성스런 도정에 부정을 발한다고 비판한 바가 있다.
보라. 노처녀 노총각이 음양에 대한 그리움에 사로잡힌 채 생활을 하면 수행이 잘 되는가? 또한 특별한 기간이 아니면, 부부가 성관계를 갖는 것이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상대에게 표출해 내는 가장 성스런 행위가 부부간의 성관계인 것이다. 그에 대해 시비를 걸지 마라.
오히려 결혼을 하면, 성에 대해 매이지 않는다. 결혼초기 대부분의 부부가 많은 성관계를 갖는다. 나 또한 그랬다.그러나그것도 한철이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그런 성욕에 크게매이지가 않는다. 또한 부부가 같은 신앙인이라면 더욱 그런 것은 조절하기가 쉬운 것이다. 성관계를 많이 갖지 않는다고 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이 멀어지는 것도 아니며.
@기혼자로서대인의 도를 닦으려는 자는
그리고 연애시절에는 안 싸워도 부부가 되면 싸움이 많아진다고 한다. 그것도 도정에 방해가된다고 한다. 그러나 보라, 이런 상제님의 가르침을.
7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부부가합심하지 못하면 천하사는 이루기 어려우니라.
8 대인의 도를 닦으려는 자는 먼저 아내의 뜻을 돌려 모든 일에순종케 하여야 하나니
9 만일 아무리 하여도 그 마음을 돌리지 못할 때에는 분란을이루지 말고 더욱 굽혀 예를 갖추어 경배하기를 날마다 일과로 행하라.
10 그러면 마침내 그 성의에 감동하여 순종하게 되나니 이것이옛사람의 법이니라.” 하시니라.
(道典 3:245)
8 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아내 된 자가 완강하여 순종하지 않고 끝내 남편을 따르지 아니하면 어떻게 하옵니까?” 하니
9 말씀하시기를 “사리에맞게 이야기하고 따뜻한 정으로 권하여 정성을 다해 타이르면 반드시 마음을 합하게 되느니라.
10 온화한 마음으로 잘 달래어 정성을 보이라. 지성(至誠)에 움직이지 않는 마음은 없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9:123)
부부간의 문제가 발생하면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상제님께서 말씀하신다. 결혼한 사람으로서 "대인의도를 닦으려는 자"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사람이 만 19세가 된다고 해서 그 마음이 성인이 아니요, 물리적인 성인일 뿐이며, 결혼을 해야 그야말로 성인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은 싸우면서 크고, 이것 저것 세상 경험을 해봐야만 그 마음도 크는 것이다. 남자가 여자를 모르고, 여자가 남자를 제대로 모르고 도를 제대로닦을 수 있을까?
물론 책을 통해 시청각 자료를 통해 친구들을 통해 남녀에 대해 가정에 대해 배울 수도 있다. 그러나아주 극소수를 제외하곤 그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인류가 받드는 성인들 치고 결혼하지 않은 성인이 어디 있던가?
이 단체가 발전하지 못한 큰 이유 중 하나도 여기 신도들은 이런 이유를 많이 들었다.
지금의 지도자가 결혼을 안 해서 여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가정을 이해하지 못해서그렇다. 여자를, 가정을 제대로 이해를 못하니 신도들의 삶에대한 포용력이 없어져서 그렇다.
지도자가 결혼하여 안주인이 생기면 그 때서야 제대로 단체가 돌아갈 것이다…. 라고.
물론 알고 있다. 지도자가 결혼하려고 무척 노력했음을,또한 본부에서 '성혼추진위원회'도 만들고, 지도자의 결혼을 위해 장기간에 걸쳐 많은 기도와 노력을 기울였음을. 나또한 그의 성혼성사를 위해 기도를 하고, 사모님감을 추천하라고 해서 몇 명을 추천하기도 했다. 거의 의무적으로 추천하라고 했었지 아마.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그가 60이되도록 결혼을 못한 이유는, 도정집행을 제대로 못했기에, 상제님진리와 부합하지 않는 거짓된 가르침으로 세상에 해를 많이 끼쳤기에 하늘이 내리시는 벌이라고.
그렇게 많은 신도들의 음양을 끊어놓았으니, 천지신명이 어찌 그에게 음양의 낙을 주고 자손을주겠는가?
저런 자가 무슨 낯짝으로, 돌아가신 작은아버지가 과거 차비 적게 줬다고 공개석상에서 ‘개새끼’라 부르고, 병신자식 둬서 후손도 못 본다고 저주스런 말을 내 뱉는가 말이다.
그리고 결혼을 하면 가솔이 생겨 돈 번다고 매여 도정집행에 방해가 된다?
지랄들 하지 마라.
인간으로 태어나면 경제행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가당치도 않게 돈을 다 뜯어가서 신도들이 빈털터리가 되었기에 도정집행이 안 된 것이다.
안정된 가정을 형성한 신도들이 안정되게 녹줄을 공급해주면, 그 녹을 방만하게 관리하지않고 아껴서 잘 쓰면 도정집행 제대로 하고도 남는다.
태극제 죽자 신도들의 공력으로 조성한 돈을 35억이나 자손들 유산상속 세금으로 날리고그게 뭐하는 짓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