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신비전의 글을 빗대어 풀이한 글이니, 풀이를 100% 그대로 믿으시면 아니됩니다. 참고로 하시길...^^ #
신비전이 쓴 소설을 읽고 깨닫는 바가 있어 소감문을 씁니다.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피난동은 재난을 피한다는 뜻 맞습니다.
안씨 재실이라는 것은 안씨가 주체가 되어 사명을 맡는다는 뜻 맞습니다.
(참고로 재실이라는 것은 문중과 관계되는 고로, 안씨 누구 개인이 아니라 안씨 집안에 일을 맡겼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상제님 교운공사에 안씨 기운을 쓰신 것은 틀림없는 사실, 맞습니다.
하지만 그 지도자가 대두목(?)이 아니었다, 그렇습니다.
음양이 고르지 못한 것도 맞습니다.
행랑에 딴 기운이 고이고 있도다, 맞습니다.
봇짐장수 남녀 두사람, 정음정양 맞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정신을 잃고 엎드려질 때 내성에게 명하여 일으키게 하십니다.
이 공사에 주로 수종드는 주인공 안내성 성도, 맞습니다.
그런데...
행랑은 재실의 부속건물입니다.
즉, 안씨의 영향권 내에서 딴 기운이 고인다는 뜻입니다.
(행랑채에서 진성빌딩이 연상되는 것은 왜인지...?)
그리고 상제님은 재실 대청에 오르십니다.
딴 기운이 고이는 것을 확인하시고, 재실 대청에 오르시어 공사를 계속 보십니다.
이는 무엇을 뜻하는가요?
신비전 그대의 방식으로 해석하면, 안씨 영향권 내에서 정법을 실현하는 인물이 다시 나오는 것으로 해석되는데, 아닌가요?
음양이 고르지 못하여 안씨의 역할이 끝났다면, 재실을 벗어나서 문공신 성도를 데리고 공사를 보셨어야죠...
몇몇 신앙인들이 문공신 교단을 선택해 갔다고 해서 문공신 교단이 해답이라는 말은 터무니없는 비약입니다.
안내성 성도의 이름을 풀이하며, 안씨를 이어서 다른 인물이 나온다고 해석하였는데,
‘이에’와 ‘이어서’가 같은 뜻인가요?
국어공부 다시 하셔야겠습니다.
乃(내)는 굳이 해석하자면,
이에, 즉, 곧, 기어이.. 이런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합당해 보입니다.
풀이를 하려면 객관적으로 이해가 되도록 해야지,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는 것은 ㅈ종단에서 하던 그 버릇을 아직 고치지 못한 탓이겠지요...